안녕하세요. (주)엔츠입니다. 2023년 11월, 처음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요 탄소시장 동향을 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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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 그린 빅뱅 프렐류드 2023 개최
BRIEFING | 2023년 국내 기업의 ESG 등급은?
ARTICLE | 환경정보공개제도, 무엇이 개편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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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의 주최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후원으로 '그린 빅뱅 프렐류드(Green Big Bang Prelude) 2023'가 지난 11월 7일 개최되었습니다.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문제 해결이라는 목표 하에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책결정자와 기업자, 창업자, 사회활동가 등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서 다차원적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연례 행사로서 올 해를 시작점으로 하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는데요. '녹색 산업 프론티어: 모빌리티 혁명과 미래도시', '녹색 기술: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 '특별대담: 기후변화의 지정학', '녹색 금융의 활성화' 등의 세션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엔츠 또한 이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국내 기후기술 기업들을 위한 정책, 금융, 법률 등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에서 성장 중인 기후기술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녹색 기술: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 세션에서 엔츠의 탄소회계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엔츠의 기후기술 역량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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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엔츠는 이 행사로 인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역할도 담당했습니다. 엔츠는 '우리들의 미래'와의 협업을 통해 이 행사에서 사용된 전력과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의 이동경로 등을 분석하여 각 배출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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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국내 기업의 ESG 등급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9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각 영역을, 62개 비상장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지배구조 영역을 평가한 결과인데요. 국내 987개 상장사 중 19개사(1.9%)가 A+등급, 185개사(18.7%)가 A등급, 166개사(16.8%)가 B+등급, 75개사(7.6%)가 B등급, 287개사(29.1%)가 C등급, 255개사(25.8%)가 D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기준에 따라 환경성과가 평가되게 될까요?
KCGS는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21개)의 특성과 보유한 생산설비, 환경오염물질 배출 수준 등을 기반으로 평가한 환경 영향도에 따라 영역별 가중치(환경 15~30%, 사회 25%, 지배구조 45~60%)를 설정하여 ESG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시 및 주요 환경 이슈를 토대로 한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환경 영역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환경 영역의 주요 지표로는 '리더십과 거버넌스', '위험관리', '운영 및 성과', '이해관계자 소통'이 있으며, 이 중 '운영 및 성과' 지표는 기후변화, 자원순환, 친환경 공급망,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평가됩니다. 이러한 평가 결과, 국내 987개 상장사 중 39개사(4.0%)가 A+등급, 186개사(18.8%)가 A등급, 146개사(14.8%)가 B+등급, 67개사(6.8%)가 B등급, 294개사(29.8%)가 C등급, 255개사(25.8%)가 D등급을 받았습니다. 국내 97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작년 평가결과와 비교해 보면, A+등급과 A등급을 받은 기업이 각각 9개(0.9%), 88개(9.0%)에서 39개(4.0%), 186개(18.8%)로 늘어난 반면, D등급을 받은 기업은 466개(47.8%)에서 255개(25.8%)로 줄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환경경영정보 공시 결과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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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환경정보공개제도 개편안 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환경정보공개제도의 개편은 환경정보의 공개 또는 공시가 더 이상 자발적인 정보 공개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많은 국가에서 환경정보의 공개 또는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는 요즘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이 기업을 투자하는 데 있어 기업의 환경 요소가 중요한 고려요소로 자리잡고 있고, 기후변화를 비롯하여 산재해 있는 많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기업의 환경정보를 신뢰성 있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환경기술산업법)’ 제16조의8에 따라 녹색기업, 주권상장법인 중 최근 사업연도말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기업,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국・공립학교,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지방의료원, 온실가스 배출관리업체,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대상업체는 환경정보를 작성 및 공개해야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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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의 환경정보는 1) 환경보호, 자원절약,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의 환경관리를 위한 목표 및 주요활동 계획, 2) 환경관리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활용에 관한 사항, 3) 환경관리 성과에 관한 사항, 4) 녹색경영에 관한 사항, 5) 사회적 책임 및 이해관계자 대응에 관한 사항을 의미합니다. 또한, ‘환경정보 공개제도 운영규정’에서는 기업의 업종(제조, 공공행정, 교육서비스, 보건, 기타 서비스, 기타 산업) 별로 의무 또는 자율로 공개해야 하는 환경정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물질 관리 현황과 관련된 공개항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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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를 작성 및 공개해야 하는 기업 및 기관들은 연 단위의 환경정보를 다음 연도 6월 말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렇게 작성한 환경정보는 당해 연도의 12월 말까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됩니다. 대상 기업 및 기관들이 환경정보를 등록할 때에는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를 등록해서는 안 되며, 등록된 환경정보는 1) 의무 공개항목의 누락 여부와 미작성 사유, 2) 등록된 환경정보 간의 상충성 및 일관성, 3) 유사한 업종 또는 동일 규모 기업 간의 정보의 일관성, 4) 다른 법령에 따라 제출 또는 공개된 자료와의 상충성을 고려하여 신뢰성을 확인받게 됩니다.그렇다면 환경정보공개제도의 개편안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먼저 환경정보를 등록 및 공개해야 하는 대상 기업 및 기관을 앞으로 ESG 공시를 이행해야 하는 상장기업(자산규모 2조원 이상)과 기타 기업으로 차별화할 예정입니다. 비상장기업의 경우 의무 공개 항목이 최소화되고, 신규로 도입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어 제도 이행의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외부감축 실적, 재생에너지 사용량 등의 필수 항목은 의무화하고, 일부 비핵심 정보(환경 관련 수상 및 협약, 환경기술 및 교육 등)는 제외되거나 통합될 예정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경우 Scope 1&2는 2023년 환경정보를 등록 및 공개하는 2024년부터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나 Scope 3는 2026년 환경정보를 등록 및 공개하는 2027년부터 의무화 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6개로 구분되어 있는 업종이 ‘산업공통’와 ‘산업기반(공공행정)’ 2가지로 단순화됩니다. 이는 ISSB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따른 것으로, 추가적으로 산업별로 특화된 중대성 이슈를 고려하여 특화항목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법인 단위로 환경정보를 등록 및 공개해야 하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시점을 반영하여 공개시기 또한 기존 12월에서 8월 말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2021년의 환경정보를 작성 및 공개한 기업 및 기관은 총 1,824개(사업장 기준 3,904개소)입니다. 환경정보공개제도 개편안은 2023년 환경정보를 등록하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새롭게 관리가 필요한 환경정보의 영역이 늘어나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기업의 부담을 보다 완화하기 위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유관 시스템(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등)과의 데이터 연계, 해외 공시 대응을 위한 데이터 추출, 협력사 환경정보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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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탄소중립 파트너로서
기업을 위한 탄소중립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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